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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문법

천민 부사의 직업은 [명사빼고 문장포함 다 수식] 하는 잡다한 일

부사 사람들은 천민들이야. [천민 부사]

대체로 왕족이나 귀족처럼 왕족들을 직접 보좌 할 순 없지.

부사 사람들은 주로 [형용사 귀족]이나 [동사 공무원]들의 시다바리야 (명사빼고 다 수식).

 

fast라는 형용사로는 ‘빠른’, 부사로는 ‘빨리, 빠르게’ 두 가지 품사로 쓰여.

 

‘그는 빠릅니다’를 영작해보자.

영어는 일단 주어 동사 붙여 놓고 생각하면 돼.

He         is          fast.

주어 + 동사 +  을를목적어? No~!

 

동사를 쓰면서 항상 생각해야해, 이 동사가 [을를목적어]가 필요한지, 아닌지를.

be동사(입니다:2형식동사)[을를목적어]가 필요할까?

'예쁜을 입니다'. 말이 안되네. ‘예쁜’은 형용사라 목적어 일을 못하지.

‘입니다’ 동사는 [을를목적어]가 필요한게 아냐.

동사가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해서, 동사 뒤에 아무것도 쓰지 않으면

He is 로 문장이 끝나고, 문장의 내용이 불완전해지지.

‘그는 ??입니다’

 

He is fast. 라고 해야 완전해져.

is가 [불완전 동사]라서 [보어]가 필요한 거야.

He is fast. 에서 무엇이 ‘fast’하다는 거니?

바로 주어인 ‘he’가 ‘fast’ 하다는 거지.

그래서 이 문장에서 ‘fast’는 주어에 대해 보충설명 해주는 말,

즉, [주격보어]가 되는 거야.

 

 He         is         fast.

주어 + 동사 + 주격보어

 

이 문장에서 형용사 ‘fast’는 옆에 수식해 줄 명사는 없고,

주어를 보충해서 서술해주는 [주격보어]일을 하고 있는 것이지.

 

이렇게 형용사 사람은 옆에 있는 [명사수식] [보어]일을 할 수 있단다.

 

 

다음으로,

‘그는 빠르게 달린다’를 영작해보자.

영어는 일단 [주어+동사] 붙여 놓고 생각하면 돼.

 

 He      runs

주어 + 동사

 

동사를 쓰면서 항상 생각해야해,

이 동사가 [을를목적어]가 필요한지, 아닌지를.

‘그가 달린다’라는 문장을 듣고서

‘무엇을 달리는데?’ 라고 묻진 않지.

왜냐하면 ‘달리다’는 [을를목적어]가 필요 없는 [자동사]이기 때문이야.

하지만, 그래도 묻고 싶은 것이 있지?

‘어디서?’, ‘왜?’ 등등..

그런 것들은 목적어가 아니라 [장방시이 부사]들이야.

다른 부사들도 많이 있지만,

장소부사, 방법부사, 시간부사, 이유부사

대표적인 부사들이지.

 

그래서 아래 문장에서 fast는 [을를목적어]가 아니야.

 He      runs       fast

주어 + 동사 + 목적어X, 그럼.. 주어의 보충설명어? No!

 

여기서 fast는 주어가 빠르다고 보충서술해주는

주어의 보충설명어 [주격보어]가 아니고,

어떻게 달리는지, 그 달리는 방법을 가지고

동사 ‘달리다’를 수식하는 [천민부사]란다.

달리는 방법은 멋지게 달릴 수도 있고,

느리게 달릴 수도 있고,

우아하게 다릴 수도 있지만,

그 중 ‘빠르게 달린다’라고 말하면서,

어떻게 하고있는지를 그 방법으로 동사 ‘달리다’를 수식하고 있어.

그래서 'He runs fast.'에서 'fast' 는 [방법부사]야.

 

이 문장의 형식은 1형식 문장이야.

이 문장은 문장의 주요 구성성분은

[주어+완전자동사] 로만 구성되어 있거든.

            (보어 필요 없는 완전동사, 목적어 필요 없는 자동사)

 

그 뒤에 있는 fast는 문장의 구성 형식을 결정하는데 있어서

힘없고, 무시 당하는 [천민부사]야.

[천민부사]는 문장의 형식을 결정할 땐 무시해줘.